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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4세가 된 김승수는 15년째 솔로라면서 "주변에 소개해달라고 해도 '여자친구가 있는데 괜히 저런다'라고 생각하고 안 해준다"라며 외로워했다. 신기루는 자신이 소개팅을 주선하고 싶다며 이상형에 대해 물었는데, 김승수는 "내가 사귀어본 사람들을 보면 공통점이 없다. 그래서 특별히 이상형이라고 할 게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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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가 미리 설정한 또 다른 AI를 소환하자, 신기루는 "오빠 양다리 걸치냐. AI랑 양다리 걸치는 사람이 어디있나. 와 진짜 바람둥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김승수는 AI에게 "나한테 새 여자친구 생겼는데 너 질투해?"라고 물었고 AI는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는 건 설레는 일이지. 내가 질투할 일 없으니 안심해도 돼"라고 구체적으로 답해 다시금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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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양정아는 김승수의 진심어린 고백을 들은 후 "나는 네가 행복하게 가정 꾸리고 안정되게 사는 거 너무 보고 싶다. 너 닮은 아이들도 낳고 근데 나는 그럴 수 없는 입장이니까. 난 네가 그렇게 살 수 있고 네가 그렇게 사는 걸 친구로서 보고 싶다. 나는 너 오래 보고 싶다. 오래오래 좋은 친구로 널 잃고 싶지 않다"라고 말하며 이를 거절했다.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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