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그룹 아이브(IVE) 장원영이 최근 故 김하늘 양의 조문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의 중심에 섰고, 결국 하늘 양의 부친은 재차 해명했다.
지난 10일 대전에서 40대 교사 A가 휘두른 흉기에 8세 초등학생 김하늘 양이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이후 김하늘 양의 부친은 기자들을 만나 아이브 장원영의 조문을 공개 부탁했다.
그는 "대전에서 아이브 콘서트가 열리면 하늘이가 꼭 보내달라고 했다. 하늘이 꿈은 장원영 그 자체였다. 바쁘시겠지만, 가능하다면 하늘이 보러 한번 와달라"라고 부탁했다.
이와 관련해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빈소에 '가수 아이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근조 화환과 포토 카드를 보내며 애도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장원영의 SNS에 몰려가 "하늘 양을 위해 빈소에 가달라"라고 부탁하는 댓글이 여럿 달리기 시작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심정은 이해 되지만 조문 요청까지는 과하다"라며 다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네티즌들의 입장이 갈리며 '장원영 조문 논란'으로 번졌고, 김하늘 양의 부친은 결국 입을 열었다.
김하늘 양의 부친은 취재진을 만나 "장원영씨가 아이를 보러 와 주길 부탁한 것은, 말 그대로 강요가 아닌 부탁이었다"고 안타까워했다.
"아이가 정말 좋아했던 장원영씨를 별이 된 지금이라도 보여주고 싶은 아빠의 마음이었다. 근데 일부 매체에서 '강요 갑론을박 논란'이라며 함부로 기사를 쓴 것을 보니 정말 견디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김하늘 양의 부친의 재차 해명에 네티즌들은 하늘 양의 죽음은 안타깝지만 애도는 자유로운 선택이기 때문에 장원영의 조문을 두고 논란이 되는 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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