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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경기에서 양 팀은 모두 반가운 지원군이 있었다. 흥국생명은 외국인선수 투트쿠가 돌아왔다. 투트쿠는 지난해 12월17일 정관장전에서 왼쪽 무릎 힘줄 파열 부상으로 이탈했다가 54일 만에 돌아왔다. 그사이 마테이코가 자리를 채웠지만, 다소 아쉬운 모습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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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국가대표 세터 안혜진이 왼쪽 무릎 십자 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은 뒤 약 1년 만에 복귀했다.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오늘도 선발로 나온다. (김)지원이가 통증이 있어서 휴식 시간을 줄 생각이다. 지난 경기 끝나고 경기를 잘한 것도 좋은 일이지만, 경기 후에 몸 상태를 걱정했는데 나쁘지 않았다. 훈련을 했고, 선발로 나온다"고 이야기했다.
'최하위 반란'이 이뤄지는 듯 했지만, 이변은 없었다. 흥국생명은 2세트부터 본격적으로 힘을 내기 시작했다. 흥국생명의 리시브가 안정을 찾았고, 김연경이 해결사로 돌아왔다. 김연경은 5득점 66.67%으로 활약했다. 반면, GS칼텍스는 실바가 공격성공률이 16.67%에 그치는 등 공격 흐름이 좋지 않았다. 흥국생명은 14-13에서 피치의 이동 공격, 정윤주의 서브에이스 등이 겹치면서 빠르게 점수를 벌렸다. 흥국생명이 25점까지 달리는 동안 GS칼텍스가 낸 점수는 2점. 2세트는 흥국생명의 몫이 됐다.
2,3세트 승리로 분위기를 탄 흥국생명은 그대로 4세트로 기세를 이었다. GS칼텍스에서 초반부터 범실이 속출하면서 무너졌고, 흥국생명은 피치가 블로킹과 속공으로 공격 다양성을 더하면서 빠르게 점수를 벌렸다. 결국 6점 차 앞선 채로 먼저 20점 고지를 밟은 흥국생명은 그대로 경기를 끝내며 8연승을 완성했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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