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여자축구의 미래 남승은(19)이 알비렉스 니가타 레이디스(일본) 유니폼을 입는다.
알비렉스 니가타 레이디스는 13일 구단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대한민국 경기오산정보고에서 뛰던 남승은이 합류했다. 함께 우승 타이틀에 도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06년생 남승은은 대한민국 축구가 기대하는 미래다. 일각에선 남승은을 두고 '여자 김민재'로 부른다.
남승은은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엘리트다. 월반의 아이콘이기도 하다. 그는 고등학생 신분으로 202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경험했다. '막내라인'으로 팀에 강력한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그는 지난해 4월 열린 필리핀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A대표팀에 데뷔하기도 했다.
남승은은 구단을 통해 "팀에 합류하게 돼 행복하다. 말과 환경이 달라 모든 것이 새롭다. 하루빨리 선수들과 소통하며 플레이하고 싶다. 여기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거쳐 팀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남승은이 입단한 알비렉스 니가타 레이디스는 2024~2025시즌 일본 WE리그 11경기에서 5승2무4패(승점 17)를 기록하며 5위에 랭크돼 있다. 한국 선수 중에선 과거 이효경 김지은 등이 뛰었다.
한편, 한국 여자 축구는 최근 외국 진출 '러시'를 경험하고 있다. '축구여신' 이민아(34)와 '에이스' 추효주(25)가 나란히 캐나다 오타와 라피드FC로 이적해 새 도전에 나선다. 4월16일 출범하는 캐나다 노던 슈퍼리그(NSL)에서 한국 축구의 힘을 발휘할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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