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차세대 슈퍼스타 자말 무시알라와 역대급 재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에른은 14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시알라는 바이에른과의 계약을 2030년 6월 30일까지 연장했다. 21세의 독일 국가대표 선수인 무시알라는 2019년 여름 첼시 아카데미에서 바이에른으로 합류했다. 그는 처음으로 바이에른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시간을 보냈고 그곳에서 1군에 올라 빠르게 최고 수준에 올랐다"며 무시알라와의 장기 재계약을 발표했다.
하버트 하이너 바이에른 회장은 "클럽과 팬들을 위한 정말 훌륭한 125주년 기념 선물이다. 사람들은 무시알라 같은 선수를 보기 위해 경기장에 간다. 그는 정말 뛰어난 선수다. 때로는 중력의 법칙이 그에게 적용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우리의 스포츠 경영진과 이사회에 감사하다. 오늘은 바이에른에게 매우 좋은 날이다"며 무시알라와의 재계약을 매우 기쁘게 생각했다.
얀 크리스텐센 드레센 바이에른 CEO는 "이번 계약 연장은 무시알라와 바이에른에게 중요한 단계다. 무시알라는 이번 시즌에 또 다른 큰 진전을 이루었으며, 우리의 여정을 계속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무시알라는 자신을 드러내는 선수다. 경기에 대한 기쁨, 팀 정신, 바이에른과의 연결로 우리의 정신을 구현하고 있다"며 무시알라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시알라는 "정말 행복하다. 바이에른은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다. 저는 이곳에서 프로 축구의 첫 발을 내디뎠으며 앞으로 몇 년 안에 이 클럽에서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나는 바이에른과 우리의 훌륭한 팬들과 함께 클럽에 있는 것이 집처럼 느껴진다. 우리는 이루고 싶은 것이 많다. 앞으로 다가올 모든 일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역대급 재계약이다. 바이에른의 기존 최고 연봉자는 해리 케인이었다. 케인은 연봉 2,500만 유로(약 377억 원)에 4년 계약을 맺었다. 총액 1억 유로(약 1,500억 원)에 달하는 계약이었다. 무시알라는 똑같은 연봉에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총액 1억 2,500만 유로(약 1,889억 원)에 달하는 바이에른 구단 역대 최고 수준의 계약이다.
무시알라의 재계약에는 바이아웃 조항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8년에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수 있는데 금액은 무려 1억 7,500만 유로(약 2,645억 원)다. 2029년에는 이보다 적은 1억 유로(약 1,500억 원)에 무시알라를 영입할 수 있게 된다.
무시알라는 2003년생 선수지만 이미 전 세계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중 한 명이다. 당분간은 케인과 함께 바이에른을 이끌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독일 국가대표팀에서는 완연한 에이스다. 플로리안 비르츠와 함께 독일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지고 있다.
바이에른은 맨체스터 시티, 바르셀로나 등의 관심을 받던 무시알라는 붙잡는데 성공하면서 일단 재계약의 큰 과제를 해결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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