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강등이 진심으로 두렵다!"
맨유의 레전드이자 EPL 역대 최고 센터백 중 한 명인 리오 퍼디난드의 말이다. 퍼디난드는 국내 팬에게도 친숙한 인물이다. 박지성이 맨유에서 뛸 당시 팀동료였고, 맨유의 전성기를 이끈 선수 중 하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각) '리오 퍼디난드가 왜 맨유의 강등을 진심으로 두려워하는지 설명하며 루벤 아모림 감독의 맨유가 남은 경기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토트넘에게 0대1로 패했다. 강등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순위에서 15위로 떨어졌다. 25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29점을 기록 중이다. 강등권에서 단 두 계단 위에 있으며 웨스트햄과 울버햄튼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 있다'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의 팟 캐스트에서 퍼디난드는 맨유의 충격적인 탈락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털어놨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 시즌 유럽에서 가장 촉망받는 감독인 루벤 아모림을 데려왔다. 하지만, 그가 온 뒤 맨유는 8차례 패배를 당했다.
점점 더 상황은 악화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아모림 체제에서 중용받지 못했던 마커스 래시포드는 아스턴 빌라로 임대를 떠났다. 훈련을 게을리 했기 ??문이다.
이 매체는 '토트넘을 상대로 처참한 결과를 거둔 맨유는 팀 순위가 가장 큰 걱정이다. 아모림 감독이 몇 달 후 올드 트래포드를 떠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최악의 상황이다.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제외한 채 3-4-3 포메이션을 사용하고 있다. 아모림 감독이 직전 지휘봉을 잡았던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즐겨 쓰던 시그니처 포메이션이다.
단, EPL 전문가이자 맨유의 레전드 게리 네빌은 '맨유는 재정적 어려움이 있다. 잘못된 영입으로 인해 쓰레기들이 많다'고 비난한 뒤 '맨유 선수들이 아모림의 스타일에 완전히 적응하는 데 최대 2년이 걸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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