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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록에 따르면, A씨는 "재계약 기간이 돌아와 계약을 해야 하는데, 오요안나의 지난 1년을 보니까 얼마 전에 라디오 방송을 왜 (진행하지) 못한 것인가"라고 했고, 오요안나는 "(위장염으로 인해) 구급차를 탔다. 길에서 그렇게 됐는데 중간에 정신이 들어서 돌아왔는데 선배들이 '뉴스를 네가 하면 안 된다'해서 뉴스는 못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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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신뢰가 깨진 거 같다. 그래서 더 이상 같이 일 하기가 힘들 것 같다는 판단이 들었다"며 "프리랜서는 다른 것보다 회사와의 약속, 신뢰가 굉장히 중요한데 보도국 국장과 기상캐스터 재계약과 관련해서 얘기를 하다가 근태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가 한 번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가 없었다. 최근에도 방송에서 팩트가 몇 개 틀린 사례들도 몇 건 있었다고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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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해당 녹취록에는 오요안나가 당시 선후배 관계로 고충을 겪고 있다는 정황도 포함됐다. 오요안나는 "(제가) 조직 관계, 선후배 관계를 잘 지키지 못했다"며 "표현도 되게 서툴고 빠릿빠릿하게 연락을 한다든가 살갑게 한다든가 이러한 스타일이 아니어서 오해를 많이 사는 것 같다"며 자책성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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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MBC는 "고인이 프리랜서로 근무하는 동안 직장 내 괴롭힘 등의 고충을 공식적으로 신고하거나, 담당부서(경영지원국 인사팀·인사상담실·감사국 클린센터) 및 관리 책임자에게 알린 적이 없었다"라며 "만약 고인이 공식적으로 피해 사실을 신고했거나 관리자들에게 알렸다면 회사 차원에서 응당한 조사를 진행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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