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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지난 2023년 2월 작성된 일기장에는 '선배들이 내 잘못을 샅샅이 모아 윗선에 제출했고, 단체 카톡 방에서 쉴 새 없이 날 욕했다'며 '당신들이 나를 아니라고 하는 게 너무 고통스러워서, 배우거나 연습하기 보단 회피하며 술이나 마셨다'고 적어놨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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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오요안나는 "제가 너무 너무 큰 실례를 저질렀는데 제대로 사과 드리지 않아서 계속 사과를 하는 도중에 뭔가 마찰이 많았다"며 "제가 뭔가 나쁘게 생각될 만한 짓을 했는데 이제 겸손하지 못하게 해서 뭔가 더 화나시고 더 그런 상태이긴 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표현도 되게 서툴고 뭔가 빠릿빠릿하게 연락을 한다든가 아니면은 살갑게 한다든가 이런 스타일이 아니어서 오해를 많이 사는 것 같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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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사망 소식은 3개월 뒤인 12월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생전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의 17장 분량 유서가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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