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카오루 미토마를 노린다는 건 헛소문에 불과하다.
영국 TBR 풋볼은 19일(한국시각) "미토마는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한 후 이번 여름 사우디 아라비아 프로 리그의 새로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럽 엘리트 대회에서 뛰고 싶어하는 미토마다. 여러 빅클럽이 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떠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보도하면서 미토마를 원하는 2개의 빅클럽을 공개했다.
바이에른과 나폴리였다. 매체는 "바이에른과 나폴리는 미토마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미토마는 유럽의 거물인 바이에른과 나폴리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은 미토마를 지켜보고 있는 구단 중들이다. 나폴리는 여전히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다. 브라이튼은 지난 1월 미토마를 향한 제안을 들었다. 알 나스르는 미토마를 데려가기 위해서 이적료 기록을 깰 준비가 됐지만 미토마가 이적을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적시장에서 0%의 가능성은 없다고 말하지만 이 소식은 거짓일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 바이에른이 2선 자원이 급한 건 사실이다. 세르주 그나브리, 킹슬리 코망, 르로이 사네가 베테랑으로서의 역할도 전혀 못해주고 있고, 실제로 이번 여름에 바이에른은 2선 자원 영입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토마의 가격은 바이에른이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브라이튼은 이번 겨울에 알 나스르가 제안한 6,500만 유로(약 1,000억 원)의 제안을 거절했다. 다가오는 여름에 미토마를 위해서 천문학적인 돈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미토마가 좋은 선수는 맞지만 1997년생이다. 곧 28살이 되는 미토마를 위해서 바이에른이 많은 돈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 자칫 미토마가 성공하지 못한다면 지금 사네, 코망, 그나브리처럼 악성 계약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나폴리는 바이에른보다도 재정적으로 여유가 없는 구단이다.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2위가 4,500만 유로(678억 원)에 불과하다. 20대 후반에 진입하는 선수를 데려오는 건 리스크가 매우 크기 때문에 쉽게 나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첼시 이적설도 있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18일 "첼시는 이번 시즌에 아직 완성된 상태가 아니다. 이번 여름에 미토마를 영입할 수 있다면 첼시는 기대할 수 있다"며 첼시가 미토마 영입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첼시의 최근 영입 기조만 봐도 미토마 영입은 쳐다보지도 않을 확률이 높다. 첼시는 최근 미래가 창창한 선수 영입에만 주력하고 있다. 20대 후반을 바라보는 필드 플레이어를 데려온 경우가 최근에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다. 여름이면 브라질 최고 유망주인 이스테방 윌리안까지 합류하는 상황이고, 제이든 산초를 완전 영입해야 하는 와중에 미토마 영입까지 나서지 않을 것으로 추측된다.
미토마가 더 높은 구단으로 가고 싶은 건 사실로 알려졌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미토마는 돈보다 야망을 우선하는 선수다. 브라이튼이 알 나스르의 천문학적인 제안에도 불구하고, 미토마는 사우디행을 즉각 거부했다. 미토마는 언젠가는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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