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송인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압구정 신고가 아파트의 주인이 됐다.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지난해 11월 압구정 신현대 아파트 12차 전용면적 170㎡(분양 183㎡)를 2분의1 지분씩 공동명의로 70억5000만원에 매수했다.
박수홍 부부의 매수금액은 해당 면적 신고가다. 직전 최고가는 지난해 8월 매매된 67억원이었다. 채권최고액 30억원의 은행 근저당권도 설정됐다. 통상 채권 최고액은 대출금의 120% 수준이다. 이를 고려하면 박수홍 부부의 대출금은 25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거래액 중 약 45억원은 자기 자금으로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
박수홍 측은 "박수홍 부부가 그동안 열심히 일했고 부동산에 관심이 많았던 김다예가 열심히 임장을 다니며 가족이 함께 살 집을 매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부동산 거래가 알려지며 형 부부가 찾아오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러운 부분도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박수홍 부부는 친형 부부와 법정 공방을 진행 중이다.
박수홍 친형 부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한다는 명목으로 라엘과 메디아붐 회사 자금과 박수홍의 개인 자금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1심 재판부는 형 박 모씨가 회삿돈 20억원을 횡령한 혐의는 유죄로 판단했지만, 16억원 상당의 박수홍의 개인 자금을 가로챘다는 혐의는 무죄로 보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형수 이 모씨는 공범이라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박수홍 측은 항소했다.
이 과정에서 박씨 부부가 박수홍과 김다예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그 여파로 박수홍이 방송이 끊겨 생활고를 겪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노종언 변호사는 2023년 팟캐스트 방송에서 "박수홍 사건은 수임료를 받지 않았다. 박수홍이 그?? 돈이 다 끊겼었다. 그래서 받은 수임료가 박수홍 집에 있는 명란김 6개였다. 그걸 받고 하염없이 울었다"고 말한 바 있다.
박수홍은 현재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딸 재이양과 함께 출연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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