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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매체 뵈트발 인터내셔널은 '페예노르트 구단이 헤렌벤측에 판 페르시 감독의 이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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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차르트 대행은 19일 AC밀란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녹아웃 스테이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대1 무승부, 합산 2대1로 깜짝 승리를 거두며 팀에 16강 진출권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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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페르시 감독은 페예노르트 연고지인 로테르담 태생으로 페예노르트, 아스널, 맨유에서 '월클' 경력을 쌓았다. 페네르바체를 거쳐 2019년 친정 페예노르트에서 화려한 커리어의 막을 내렸다.
헤렌벤은 에레디비시 23라운드 현재 7승6무10패 승점 27로, 중위권인 9위를 달리고 있다.
페예노르트는 승점 40으로 다음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밖인 4위에 처져있다. 네덜란드에선 최소 3위 안에 들어야 '챔스'에 진출한다. 현재 3위 위트레흐트(승점 43)와는 3점차이고, 선두 아약스(승점 54)와는 14점차다. 남은시즌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 지도자가 필요하다.
에릭 텐하흐 전 맨유 감독의 오른팔이었던 경험 많은 르네 하케 수석코치가 판 페르시 감독의 수석코치로 부임할 예정이라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페예노르트는 이번달 판 페르시 감독의 선임이 여의치 않을 경우, 다른 대책을 찾고, 시즌 후 판 페르시 감독 영입을 재시도할 계획이다. 판 페르시 감독은 헤렌벤과 2026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있다.
공격적인 전술을 지향하는 판 페르시 감독이 부임할 경우, 핵심 미드필더인 황인범을 어떻게 활용할지 관심이다. 황인범은 프리스케 전 감독 체제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부터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다양한 롤을 소화했다. 판 페르시 감독은 황인범이 거쳐온 지도자와 비교해 이름값면에선 가히 최고 레벨이다. 빅리그에 진출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지난해 여름 클럽 레코드로 페예노르트에 합류한 황인범은 리그 13경기, 유럽챔피언스리그 7경기 포함 총 22경기를 뛰어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전반기 구단 최고의 선수로 뽑힌 황인범은 지난해 12월 종아리를 다친 뒤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밀란전 2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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