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아스널은 이강인을 더 이상 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9일(한국시각)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스널이 어떤 포지션 강화를 준비하고 있는지와 어떤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지를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먼저 아스널은 새로운 스포츠 디렉터를 데려와야 하는 과제가 있다. 에두 디렉터가 떠나면서 빈 공백이 생겼기 때문이다. 선수 영입에 있어서 우선하고 있는 자리는 스트라이커와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디 애슬래틱은 "아스날은 6월 여름 시장이 시작되면 해야 할 중요한 일이 있다. 중앙 공격수와 수비형 미드필더가 제일 높은 순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스트라이커와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에 주력한다면 아스널은 잠시 나오기도 했었던 이강인 영입에서는 물러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스널은 이강인 영입을 검토했다. 부카요 사카와 마르틴 외데고르의 의존도를 낮춰줄 수 있는 이강인이기 때문이다.
이를 보도했던 것도 디 애슬래틱이었다. 당시 디 애슬래틱은 "논의 중인 이름 중 하나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한국 공격수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 밑에서 정기적으로 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PSG에서의 선택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PSG는 이강인 매각을 원하지 않았고, 매각한다고 해도 매우 높은 이적료를 원했다. 아스널은 이강인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않았다.
겨울 이적시장이 끝난 후 아스널의 입장은 바뀐 것으로 보인다. 지난 몇 년 간 계속해서 지적받던 스트라이커 영입에 제일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렉산더 이삭 등 여러 대형급 스트라이커들과 연결되고 있는 아스널이다.
또한 아스널은 토마스 파티와 조르지뉴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현재 아스널은 레알 소시에다드 핵심 미드필더인 마르린 수비멘디를 영입하려고 추진 중에 있다. 이미 마무리단계라는 보도가 나오는 중이다.
두 포지션 영입을 마무리하면 아스널은 기존 핵심 자원 지키기에 나서야 한다. 윌리엄 살리바. 부사요 사카,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계약이 2026~2027시즌까지다. 핵심 선수 4명을 지키려면 당연히 엄청난 연봉 상승이 예상된다.
스트라이커와 수비형 미드필더에 많은 이적료를 투자하고, 기존 핵심 선수들의 대우를 높여주면 아스널이 추가적인 영입에 나설 여유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도 이적료가 적지 않게 필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이강인 영입은 어려울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지난 겨울 아스널의 이강인 영입설을 전한 제임스 맥니콜라스 기자가 이번 이적시장 전망에서는 이강인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다.
최근 이강인이 PSG 주전 경쟁에서 밀린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더욱 아쉬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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