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다음 시즌을 위해 오늘 경기를 포기하라고? 그건 프로가 해서는 안되는 일이다."
올한해 1승10패. IBK기업은행이 빠져든 수렁은 바닥이 보이지 않는다.
3라운드 종료 시점만 해도 승점 31점, 3위 정관장(당시 33점)에 2점 뒤진 4위였다. 봄배구는 물론 그 이상을 꿈꿀 수 있는 위치였다.
하지만 2025년의 시작과 함께 추락했다. 4라운드 6전 전패에 이어 5라운드에도 페퍼저축은행에게 1승을 거뒀을 뿐 판판이 지고 있다. 여전히 4위를 유지중이지만 승점 37점으로, 정관장(승점 55점)과의 차이는 이제 극복 불가능할 정도로 벌어졌다.
기업은행은 20일 화성체육관에서 도드람 V리그 2024~2025시즌 V리그 5라운드 도로공사전을 치른다.
절망 속에도 노장은 기죽지 않았다. "매 경기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선수들도 의욕이 넘치고 열심히 하는데, 시합장에서는 그 모습이 잘 안보인다. '또 지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한 마음으로 가득해보인다"면서 "감독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은 분위기를 바꿔주고, 자신감을 북돋아주는 것 뿐"이라며 아쉬워했다.
엄지손가락 부상을 당한 황민경은 후위에서 리시브와 디그에만 집중할 예정. 다른 팀은 시즌 종반으로 가면서 호흡이 맞아떨어지고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유독 기업은행만 바닥 밑 지하실을 경험중이다.
김호철 감독은 "'내년 시즌을 위해 신인 세터를 쓰는 건 어떠냐'고 묻는 사람도 있다. 내 기준에선 팬들에게 해선 안되는 일이다. 그건 비시즌에 해야할 일이고, 지금 최선을 다할 선수들이 있는데, 봄배구 못간다고 눈앞의 경기를 포기할 순 없다"고 강조했다.
현실적으로 천신통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더욱 어려워진 상황. 김호철 감독은 "(김)하경이가 의욕을 갖고 열심히 해야되는 상황이다. 멀어졌던 기회를 다시 잡은 것 아닌가"라며 "자신이 이 팀을 끌고갈 수 있다는 걸 보여줘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화성=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5월 결혼' 신지, '뼈말라' 변신 후 웨딩드레스 피팅..."어떤게 예쁜가요?" -
송일국, '186cm+사춘기' 삼둥이 육아 중 눈물..."판사母 피해 父에 올인"('불후') -
'4년만 복귀' 이휘재, 더 독해진 녹화장에 '씨익'..."이렇게 웃어본게 오랜만" ('불후') -
조혜련, 8kg 감량 후 '52kg' 확 달라진 얼굴..."밀가루 끊고 운동" ('불후') -
'김소영♥' 오상진, 똑닮은 생후 2일 子 안고 여유..."아빠와 첫 모자동실" -
추성훈도 놀랐다...14살 사랑이, 173cm 폭풍 성장 "정말 많이 커" -
유재석, 11살 후배에게 고개 숙였다...양상국 "내 말에 끼어들지마!"(놀뭐) -
"BTS 제쳤다" 양상국, 1위 찍더니..."강남보다 큰 집 이사"
- 1.날벼락! '부상병동' 삼성 악령 되살아나나? 김성윤→이재현 통증으로 잇따라 교체 "병원 검진 예정" [수원체크]
- 2.'왜 이럴까' KIA 151㎞ 에이스, 또 볼넷-볼넷-볼넷-볼넷-볼넷-볼넷…고작 2G 4⅔이닝, 답답하네
- 3.'이호재 PK 결승골'→'수적 우위' 포항 2연승, '디오고 퇴장'→'이창근 선방쇼' 대전 1-0 제압…강원, 광주 3-0 누르고 '시즌 첫 승'
- 4.늙지도 않아! 43세 '퉁어게인' 135m 초대형+최고령 아치 → '15타수 무안타' 강민호 2타점 2안타 [수원현장]
- 5.확 달라진 강민호, 15타수 무안타 → 결승타 포함 3안타 4타점 대변신…'디아즈+최형우 홈런' 삼성, KT 연파하며 4연승 질주 [수원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