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순민, 쇄골 부상으로 3개월 정도 결장할 수 있다."
황선홍 대전하니시티즌 감독의 근심이었다. 대전은 2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HD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드에서 윤재석과 허율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0대2로 패했다. 개막전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3대0으로 꺾고 기세를 올린 대전은 홈개막전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황 감독은 "추운 날씨에 많은 팬들이 오셨는데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경기 양상이 양 팀 모두 압박이 되는 상황이라 1대1 상황이 많았는데 거기서 패한게 아쉽다. 리그가 진행되기에 다음 경기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순민의 부상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감독은 "걱정스럽다. 쇄골 골절이라 수술이 불가피하다. 3개월 정도 소요될 것이라 하는데 결과보다 이부분이 더 걱정된다"고 했다.
주민규의 부진에도 끝까지 믿음을 보인 부분에 대해서는 "경기 시작 전에 투톱에 대한 부분도 생각했다. 주민규 문제가 아니라 미들싸움에서 졌다. 최전방에 대한 교체가 문제가 아니었다. 다음 스텝 구상 과정에서 투톱을 시도해봤다. 막상 선 투톱은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고 했다.
후반 투입된 정재희에 대해서는 "전반과 후반을 두고 정재희 기용에 대해 고민했다. 정재희가 활발한 모습을 보였기에 선발 부분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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