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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성 이명은 일반적인 이명에 비해 발생 빈도가 낮으나, 전체 이명 환자의 최대 10%까지 보고되고 있다. 김영호 교수는 "일반적인 이명과 다르게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진다면 완치가 가능한 경우도 있고, 심각한 기저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으므로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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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중에선 청각 기관의 손상으로 인한 청각성 이명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청각 기관의 손상으로 인해 비정상적인 신호가 발생하고 이것이 중추신경계에서 이명으로 감지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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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성 이명은 다양한 혈관성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그 중 하나는 동정맥루이다. 동정맥루는 동맥과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직접 연결된 상태로, 정맥으로 혈액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전반적인 혈관 저항이 감소하고, 이것을 보상하기 위해 심장이 더 강하고 빠르게 뛰면서 귀에서 심장 박동 소리가 들리게 된다. 동정맥루를 방치할 경우 뇌신경병증, 뇌출혈, 뇌경색 등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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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빈혈, 갑상선기능항진증, 자궁근종 등 여성들이 흔히 호소하는 질환도 박동성 이명을 일으킬 수 있다. 심박수가 증가하고 혈류량이 늘어나면서 두근두근 소리가 들리는 것이다. 자궁근종과 박동성 이명은 직접적인 연관성보다는 자궁근종에서 발생하는 지속적인 출혈이 만성적인 빈혈을 유발하여, 혈류 및 혈압의 변화로 인해 박동성 이명이 발생하게 된다. 이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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