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라스무스 호일룬에 대한 인내심을 잃었다.
영국 언론 더선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맨유 내부에서 호일룬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호일룬은 2023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아탈란타(이탈리아)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7200만 파운드였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이후 제 몫을 해냈다. 그는 맨유 소속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등 총 43경기에 나서 16골을 넣었다. EPL 30경기에서 10골-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24년 2월엔 4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EPL 이달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이 기간 동안 6경기 연속 득점한 역대 최연소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올 시즌은 얘기가 다르다. 그는 비시즌 부상으로 이탈했다. 복귀 뒤에도 아쉬움을 남겼다. 리그 21경기에서 2골을 넣는 데 머물렀다. 유로파리그 8경기에선 5골을 넣었다.
더선은 또 다른 언론 맨체스터이브닝뉴스의 보도를 인용해 '호일룬은 올 시즌 리그 21경기에서 단 두 골을 넣었다. 반면, 웨스트햄으로 떠난 아론 완-비사카는 25경기에서 2골-2도움을 기록했다. 맨유는 완-비사카를 단 1500만 파운드에 매각했다. 코치들은 호일룬에 좌절감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했다. 실제로 호일룬은 22일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2007년생 치도 오비 마틴과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맨유는 호일룬 교체 불과 10분 만에 두 골을 넣어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루벤 아모림 맨유 감독은 호일룬에 대한 비난에 "팀 문제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분명한 목표가 부족하다. 상대를 위협할 때 너무 강하게 압박하지 않을 수 있다. 모든 것이 연결돼 있다. 호일룬은 항상 득점력을 발휘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는 경기에 돌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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