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중국이 이번에도 월드컵 진출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데얀 조르제비치 감독이 이끄는 중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22일 중국 선전의 선전 유스 풋볼 트레이닝 베이스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25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8강전에서 0대1로 패했다. 중국은 후반 추가 시간 극장골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패배로 중국은 이번 대회 상위 4팀에 주어지는 2025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티켓을 획득하지 못했다. 중국은 2005년 네덜란드에서 열린 U-20 월드컵 이후 20년째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개최국 중국은 조별리그 A조에서 카타르(2대1)-키르기스스탄(5대2)을 연달아 제압했다. 호주와의 최종전에서 1대2로 패했지만,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일부 중국 선수는 눈물을 흘리며 아쉬워했다.
중국 언론 소후닷컴은 '중국이 8강전에서 경기 내내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에 추가 시간 골을 내주며 월드컵 진출을 이루지 못했다. 조르제비치 감독은 중국이 승리할 가치가 있으며, 선수들은 모든 것을 바쳤다고 말했다'고 했다.
조르제비치 감독은 "여러 결과를 생각해봤다. 하지만 상상하지 못했다. 이것이 바로 축구다. 때로는 운이 부족하다. 우리는 승리할 가치가 있다. 나는 나의 선수들에게 매우 만족한다. 그들은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우리는 우리만의 방식으로 경기를 지배했지만, 경기 내내 작은 실수를 했을 뿐이다. 우리는 페널티킥도 놓쳤다. 매우 힘들다. 하지만 이는 시작일 뿐이다. 이것이 인생이다. 그들은 앞으로 10~15년 동안 축구를 할 것이다. 때로는 이런 실망스러운 순간을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 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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