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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은 1987년과 1991년 대마초로 두 차례 입건됐다. 이 전과 때문에 김태원은 미국 비자를 받지 못하게 됐다. 그래서 아직 예비 사위인 데빈도 만나지 못했다. 만약 딸이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되면 결혼식에도 참석할 수 없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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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가 한국 결혼식을 반대했던 것은 그동안의 마음고생이 심했기 때문이었다. 김태원과 이현주는 18세, 17세 때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그러나 영화같은 러브 스토리는 오래가지 않았다. 아들 우현 군이 자폐 스펙트럼 진단을 받으며 행복은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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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은 '남자의 자격' 건강 검진 미션을 수행하던 중 위암을 발견하고, 가족이 있는 필리핀으로 가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암은 완치됐지만 2016년과 2019년 패혈증이 발병했다. 그 후유증으로 김태원은 후각을 잃고 시각과 청각까지 손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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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은 자신의 자작곡 '산책'을 부르며 이현주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현주 또한 "아빠 없는 결혼식이 말이 되냐"며 딸의 한국 결혼식을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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