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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에 대한 인종차별적 행위는 같은날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레가네스와의 2024~2025시즌 라리가 25라운드 홈경기에서 나왔다. 이날 쿠보의 레알 소시에다드는 3대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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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소토레나 기자의 말이 사실이라면 타피아는 쿠보에게 인종 차별정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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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에는 발렌시아와의 원정경기에서 일부 팬들이 쿠보에게 "눈을 떠 중국X아, 너 중국인이잖아"라고 소리를 질렀다. 아시아인에게 눈이 작다고 하거나 중국인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대표적인 인종차별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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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이 몸담았던 팀으로 알려져있다. 아시아 선수를 보유했던 구단이 인종차별에 대한 경각심이 전혀 없다는 점에서 더욱 큰 충격을 줬다.
당시 소시에다드는 "일부 발렌시아 팬이 우리 선수들에게 인종차별적이고 모욕적인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우리는 이런 것들이 클럽의 위상을 저해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남을 모욕하며 혐오를 조장하는 사람들이 축구와 스포츠에 있을 자리는 없다"고 밝혔다.
증거가 완벽한 상황에서 발렌시아도 공식 성명을 냈다.
발렌시아는 "이번 사건은 축구장이나 사회에서도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 해당 행동들은 우리 구단의 가치를 대표하지는 않는다"면서 "우리는 모든 혐오의 표현을 비난하며 당국이 요구하는 조치를 할 준비가 됐다. 홈 경기장에서의 추방 등 엄격한 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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