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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아스널의 공격수였던 반페르시는 이번 감독 임명을 통해 자신의 친정팀 페예노르트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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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페르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레전드로 불린다. 그는 아르센 벵거 전아스널 감독 아래서 총 132골을 기록했다.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뛴 것을 모두 합치면 EPL 통산 144골을 터뜨렸다. 득점왕도 2회를 차지했다. 반 페르시는 2004년부터 8년간 아스널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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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선수 생활을 마감한 반페르시는 네덜란드 클럽 헤이렌베인을 떠나 자신이 선수 시절 몸담았던 페예노르트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그는 선수로서 페예노르트에서 122경기에 출전해 46골을 넣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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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페르시는 "벵거 감독이 내게 축하 인사를 건넸고, 행운을 빌어줬다. 정말 아름다운 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반페르시는 벵거와 함께하면서 지난 2005년 FA컵 우승을 경험했으며, 이후 2012년 여름 2400만 파운드(약 410억원)의 이적료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아스널 팬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반페르시의 완벽한 대체자를 찾지 못했다는 의견이 많다.
올리비에 지루,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등 여러 공격수들이 어느정도의 성공을 거뒀지만, 반페르시가 남긴 강렬한 인상을 완전히 대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반페르시는 아스널에서의 마지막 시즌인 2011~20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0골을 기록하며 팀을 전체 4위로 이끌었다. 이후 맨유 이적 후 퍼거슨 감독의 마지막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끄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현재 아스널은 국내 리그와 유럽 무대에서 정상에 오르기 위해 반페르시와 같은 수준의 스트라이커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아스널의 스카우트 팀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가 주목되고 있다. 차세대 반페르시를 발굴하는 것이 아스널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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