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심형탁이 아내 팔불출에서 아들 팔불출로 변모했다.
26일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52회에서는 심형탁의 아들 심하루의 얼굴이 처음으로 공개되고 출생신고를 하고 아내를 위해 초호화 럭셔리 조리원에 입소시키는 아빠 심형탁의 육아가 공개됐다.
이날 심형탁은 초췌해진 얼굴로 수염을 기른 상태로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그는 "밤부터 새벽까지 제가 아이를 보고 아내를 재운다. 아침에 제가 자면 아내가 아이를 본다. 그러다 제가 일어나면 공동육아를 한다"며 육아에 올인 중인 요즘 일상을 공개했다.
방송에서는 심형탁이 아내 사야와 아들과 산부인과를 퇴원했다. 잘생긴 외모의 아들 모습에 스튜디오가 탄성을 내질렀다. BTS 정국을 닮았다는 여론과 함께 벌써 완성형 외모라고 칭찬이 쏟아졌다.
심형탁은 "아내가 12시간 진통 끝에 자연분만 했다"며 "태어날 때 머리가 콘 처럼 뾰족했다. 자연분만 한 아이들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간호사가 우리 아내를 대단하다고 하더라. 진통이 어마어마한테 소리도 안내고 엄청나게 참았다고 하더라"라고 고생한 아내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산호조리원에 데려다 준 후 주민센터로 향했다. 아들의 출생신고서를 열심히 작성했지만 자신의 성인 '심'자를 한자를 틀려 사야에게 지적당했다.
이후 심형탁은 아들의 이름이 찍힌 등본을 선물로 받고 울컥했다. 그는 "등본을 보면 내 인생이 보이는 것 같다. 처음에는 부모님 아래 이름으로 세번째 자리에 있는데 좀 크니까 혼자 맨 윗자리에 내 이름이 있고, 그 밑으로 아내 이름이 들어오더니 이제 아들 이름까지 새겨졌다. 이제 어른이 됐나, 아빠가 됐나 싶었다. 뭐라고 말로 표현이 안 되는 것 같다"며 감격스러워 한다. 이를 지켜보던 '4월의 신랑' 김종민은 함께 뭉클해하면서 "저도 부지런히! 올해 안에~"라고 허니문 베이비를 꿈꿨다.
출생신고를 마친 심형탁은 절친 배우 이상우와 이민우 등에게 전화를 걸어 팔불출 같이 아들 자랑을 했다. 그는 "우리 하루가 정말 예쁘다", "태어나자마자 얼굴이 배우다"라며 '팔불출' 면모를 보였다. '멘토군단'은 "이민우씨는 미혼 아니냐? 그런데 아들 자랑을 너무 많이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심형탁은 "그냥 자연스럽게 팔불출이 된다"며 웃는다. 그는 "원래 결혼 후 아내 자랑을 많이 했는데, 이제 아이가 태어나니까 자연스럽게 아들 자랑을 하게 된다.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고 입이 귀에 걸렸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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