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용병술은 이해할 수 없다. 말과 행동이 다르다. 그가 설명하는 근거도 부족하다. 이해할 수 없다.
토트넘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에게 0대1로 패했다.
토트넘(10승4무14패)은 4연승이 좌절됐다.
주전 라인업에서부터 문제였다.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가 제외됐다.
4-3-3 포메이션. 브레넌 존슨, 마티스 텔, 윌슨 오도베르가 최전방. 루카스 베리발, 로드리고 벤탄쿠르, 제임스 매디슨이 2선, 페드로 포로, 아치 그레이, 케빈 단소, 데스티니 우도지가 4백을 구성했고, 부상에서 돌아온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주전 골키퍼.
이해할 수 없었다. 토트넘은 3연승이었다. 연승 중 포메이션을 바꿨다. 게다가 손흥민은 지난 23일 입스위치와의 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서 2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의 호흡은 상당히 좋았고, 1, 2선의 포메이션을 바꿀 이유가 없었다.
하지만, 오도베르와 텔에게 중책을 맡겼다. 호흡이 제대로 완성되지 않은 스리톱이었다.
결국 단 1골도 넣지 못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 최상급 팀이라고 하지만, 최근 흐름이 상당히 좋지 않았다.
텔이 문제였다. 부진했다. 올 겨울 이적 시장에서 텔을 데려왔다. 임대였지만, 올 여름 5000만 파운드 상당의 이적료로 완전 이적 옵션이 있다. 게다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적 직전 전화를 걸어 출전시간을 약속했다는 현지 보도도 있었다.
문제는 현 시점에서 손흥민과 클루셉스키를 재외시킨 결정이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시점에서 '기어'를 바꿨다. 재앙이었다.
텔은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했고, 토트넘의 최전방의 힘은 무기력했다. 손흥민이 교체로 출전했지만, 리듬이 엉켜 버렸다.
4연승으로 치고 나가야 할 시점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용병술이 악영향을 미쳤다.
홋스퍼 HQ는 27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주전 라인업 변경에 대해 인터뷰를 상세하게 다뤘다. 그는 '소니와 제드(스펜서) 데얀(클루셉스키)은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소니는 27경기 중 24경기 선발로 나섰다. 부상으로 돌아온 선수들이 있고, (그들로 구성해도) 여전히 강한 팀을 꾸릴 수 있기 때문에 오늘 밤은 세 선수에게 휴식을 줄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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