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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뒷맛이 찝찝한 승리였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때문이었다.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한 파트리크 도르구가 전반 막판 퇴장을 당했다. 후벵 아모림 감독은 가르나초 대신 수비수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넣었다. 마즈라위는 벤치가 아닌 터널로 걸어나갔다. 그는 경기 후 개인 SNS에 낙담한 표정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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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감독은 겨울이적시장 전에는 래시포드와 심각한 갈등을 빚었다. 래시포드의 불성실한 태도를 지적했다. 그는 "매일 최선을 다하지 않는 선수보다 비탈 코치를 벤치에 앉힐 것이다. 그 부분은 바뀌지 않는다"며 "항상 같은 이유다. 이유는 훈련이다. 난 선수의 훈련, 삶 등을 매일 들여다본다. 상황이 바뀌지 않는다면, 나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하기도 했다. 래시포드는 결국 애스턴빌라로 임대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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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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