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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팀 토크가 1일(이하 한국시각) 충격적인 주장을 했다. 이 매체는 '2026년에 계약이 종료되는 4명의 토트넘 핵심선수들, 팔아야 할까, 남겨야 할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제목 그대로 2026년에 계약이 만료되는 4명의 선수에 대한 평가, 그리고 토트넘 구단이 이 선수들을 어떻게 대우해야 하는 지에 관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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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달 입스위치타운을 상대로 치른 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2개의 도움을 추가하며 이번 시즌 공식전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개인통산 5번째 '10골-10도움' 시즌이다. EPL에서는 통산 326경기를 치러 126골-71도움을 작성 중이다. EPL 역사상 11번째 '70골-70도움' 클럽 가입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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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손흥민이 예전만큼 강하지 않다는 사실은 숨길 수 없다. 더 이상 예전의 맹렬한 속도를 내지 못하고 마무리도 예전만큼 정확하지 않다'고 깎아내렸다.
이어 '그럼에도 손흥민을 남겨둬야 할 가치는 있다. 현실적으로 이번 여름에 매각하려고 해도 많은 이적료를 받을 수는 없을 것이다. 7월에 만 33세가 되고, 전반적인 폼도 하락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라커룸에서 인기가 많기 때문에 공격의 로테이션 역할로 남아준다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는 좋은 일이다. 또 토트넘이 더 나은 경기장 리더십이 필요하기 때문에 손흥민은 주장직은 내려놔야 한다'고 덧붙였다.
팀토크이 이런 주장을 하는 이유는 손흥민의 나이와 기량 저하 때문이다. 이번 시즌에 떨어진 공격포인트를 그 근거로 들고 있다. 물론 손흥민이 전 시즌에 비해 다소 부진한 건 사실이다. 그러나 이걸 무조건 '나이' 때문이라고 할 순 없다. 부상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에게 과도한 임무를 부여한 후유증에 가깝다.
심지어 이전 시즌에 비해 성적이 떨어졌다고 해도 여전히 팀내에서 상위권의 공격력을 보유중이다. 손흥민은 리그 6골-9도움으로 15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득점력은 확실히 떨어진 게 맞다. 그래도 여전히 팀내 5위다. 대신 도움은 팀내 1위이자 리그 톱 5다. 공격포인트(15개)는 리그 10위다. 결코 팀 토크의 묘사처럼 '퇴물'취급을 받을 수준이 아니다.
게다가 득점이 줄어든 것도 오로지 손흥민의 탓만 할 수는 없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변칙적인 선수 기용방식, 손흥민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27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경기 때 손흥민을 선발에서 제외한 뒤 후반 22분에야 겨우 투입해 30여분 남짓 뛰게 했다.
하지만 팀 토크는 단순히 결과만 놓고 일방적으로 손흥민의 기량 퇴보를 지적하며, 주장 완장 뿐만 아니라 주전까지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매우 악의적인 분석이 아닐 수 없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반드시 떠나야 할 또 하나의 이유가 생겼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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