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이 티모 베르너 매각을 결정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2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올 여름 베르너 영입 옵션을 포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베르너는 2024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라이프치히(독일)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6개월 임대 이적이었다. 그는 토트넘 소속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재도전했다. 베르너는 2020년 여름 라이프치히를 떠나 첼시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4750만 파운드에 달했다. 그는 번번이 결정적 기회를 놓치며 물음표를 남겼다. 결국 그는 2년 만에 라이프치히로 돌아갔다. 2022~20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9골을 넣으며 반전하는 듯했다. 하지만 2023~2024시즌 팀의 공격 4옵션으로 밀렸다. 토트넘으로의 임대 이적을 택했다.
문제는 토트넘에서의 활약이었다. 베르너는 좀처럼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2023~2024시즌 EPL 13경기에서 2골-3도움을 기록했다. 2024~2025시즌엔 리그 18경기에서 침묵 중이다. 그는 5부 팀을 상대로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베르너는 1월 열린 탬워스(5부)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에서 선발로 나섰다. 그는 90분을 소화하며, 슈팅 4회, 키패스 2회, 드리블 성공률 17%, 크로스 성공률 0%, 경합 성공률 17% 등 처참한 기록을 남겼다. 당시 베르너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미러는 '토트넘은 올 여름 베르너를 850만 파운드에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포기할 예정이다. 베르너는 올 시즌 뒤 라이프치히로 돌아가기 전 다양한 선택지를 고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뉴욕 레드불스가 잠정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장기 계획에 포함돼 있지 않다. 오히려 최근 임대 영입한 마티스 텔을 완전 영입할 계획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텔 완전 영입을 위해 4580만 파운드의 옵션을 발동할 수 있다'고 했다.
토트넘은 2024~2025시즌 EPL 10승3무14패(승점 33)를 기록하며 13위에 랭크돼 있다. 카라바오컵, FA컵에서도 탈락했다. 남은 우승 기회는 유로파리그다.
미러는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부상으로 재평가될 것이다. 구단은 중원을 변화하고, 수비진도 새롭게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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