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에 대한 충격적인 평가와 함께 차기 시즌을 앞두고 손흥민의 거취를 향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의 풋메르카토는 2일(한국시각)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몸살이 더 심해졌다. 그의 지위에 대한 의문이 있지만, 문제는 더욱 깊을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풋메르카토는 '토트넘은 올 시즌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리그에서 13위라는 초라한 성적이며, 국내 컵대회에서도 탈락했다. 손흥민은 이 새로운 실패를 상징한다.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뛰었고, 좋은 성적을 거뒀음에도 재능을 잃은 듯하다. 토트넘 팬들은 그를 좋아하지만, 최근 몇 주 동안 그의 성적이 확연히 떨어졌음을 알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더 이상 똑같지 않을 것이다 경기장에서의 영향력 감소 뿐만 아니라, 내면적 태도도 변했을 수 있다. 손흥민은 위고 요리스와 해리 케인이 떠나고 유일하게 혼자인 라커룸에서 고립되어 보일 것이다. 케인의 이탈은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이 시기부터 손흥민의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졌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의 경력을 마무리할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평가까지 내렸다. 풋메르카토는 '손흥민은 소란을 피우는 사람은 아니지만, 구단 수뇌부에게 연장 제안을 받지 못하고 1년 옵션이 활성화된 것은 실망스러울 수 있다. 이를 그의 헌신에 대한 존경심의 부족으로 볼 것이다. 토트넘에서 10년을 활약한 근느 이제 이 장을 마무리할 때가 된 듯하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최근 재계약 소식, 방출설 등과 함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거론되며 유력 행선지로 바이에른이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의 피차헤스는 최근 손흥민의 바이에른 입단 가능성을 조명했다. 파치헤스는 '세계 최고 클럽 중 하나인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과 계약할 수 있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서 미래가 불안한 상황이며, 바이에른은 손흥민이 검토할 수 있는 매력적인 행선지 옵션 중 하나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상황이 지속되자 이적 가능성도 커지며 바이에른행에 시선이 쏠렸다. 손흥민의 바이에른 이적설도 처음이 아니었다. 지난해 12월에도 영국 언론에서 '케인은 최근 팬 방문 행사에서 선택권이 주어진다면 토트넘 선수 중 누구를 바이에른으로 데려오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소식에 따르면 케인은 손흥민을 지칭해 대답했다. 손흥민은 왼쪽 윙어와 스트라이커 모두 소화할 수 있기에 이론적으로 바이에른에서도 훌륭한 활약을 펼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튀르키예 이적시장 전문가이자, ESPN, 마르카(스페인) 등에서 활동하는 에크렘 코누르도 지난해 12월 개인 SNS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은 사비 시몬스 영입이 불발되면, 손흥민 영입을 고려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으로서는 재계약에 대한 토트넘의 미온적인 태도를 고려하면 바이에른 이적은 중요한 결정이 될 수 있다. 더욱이 대체자 영입까지 이뤄진다면 언제 주전에서 밀릴지도 확신할 수 없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10년 동행이 마무리되는 듯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올 시즌 막판까지 손흥민에 대한 토트넘의 태도가 어떻게 달라질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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