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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화이트 선수가 훈련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 쪽에 불편함을 느껴 국내로 귀국해 검진을 한다"라며 "검진 결과 우측 햄스트링 부분 손상 진단(그레이드 1~2)을 받았다"고 밝혔다. 화이트는 3월 중순에야 정확한 재활 기간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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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오키나와 캠프 첫 날 이숭용 SSG 감독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두명의 선수가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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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올해 KBO리그에 첫 발을 내디딘 화이트의 적응력과 반등을 꾀하고 있는 하재훈의 '절치부심'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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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외인 두 명과 김광현 문승원까지 4선발을 확정해놓은 상태다. 화이트는 개막전 합류도 불투명해진 상황. 5선발 경쟁 중인 박종훈 김건우 송영진 정동윤 등의 활약이 절실해졌다.
하재훈이 활약하면서 외야 고민을 조금 덜어내는 듯 했다. 무엇보다 '2년 차' 박지환이 짐을 내려 놓을 수 있는 환경이 됐다. 이 감독은 "박지환은 3루와 함께 유격수를 준비하고 있다. 우익수까지 훈련을 하는데 움직임도 나쁘지 않았다"라며 "하재훈이 올해 쉽지 않겠다 싶었는데 캠프에서 잘했다. 하재훈이 좋아지면 박지환은 외야가지는 커버하지 않는다"고 했다. 아울러 이 감독은 "또 외야에서 하재훈이 좋아지면 (최)지훈이, (한)유섬이도 덜 지치게 된다. 지난해 좌완투수를 상대로 약했는데 (오)태곤이와 (하)재훈이가 업그레이드 되면 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했다.
지난해 1경기만 더 이겼다면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었던 SSG. 올 시즌 전문가들 사이에서 5강권으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지만, '언더독의 반란'을 꿈꾸고 있다. 하지만 시작도 하기 전에 부상 소식이 이어지면서 최상의 시나리오는 잠시 접어두게 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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