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 예능 '런닝맨'에서 활약 중인 지예은이 최근 번아웃을 겪고 있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2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지예은의 절친 김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재석은 김아영에게 "혹시 지예은이 '런닝맨' 욕한 적 있나"라고 장난스럽게 묻자 김아영은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다고 하더라"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번아웃이 온 거냐"며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지예은은 최근 숙취 해소제를 사재기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던 만큼 "요즘 술에 쩔어 있다"며 힘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매일 술을 마시는 이유? 인생이 재미가 없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듣던 멤버들은 "남자친구가 없어서 그런 거 아니냐"고 농담을 던졌지만, 지예은은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이때 유재석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했다. 그는 "일이 싹 끊겨야 돼. 그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며 "그러면 정신이 번쩍 들어서 바로 나가겠다고 할 거다"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이에 하하도 "일 끊기면 개인기도 준비할걸?"이라며 공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지예은은 지난해 '2024 SBS 연예대상'에서 예능 샛별에게 수여되는 라이징스타상을 받으며 '런닝맨'의 새로운 활력소로 등극했다. 전소민 하차 1년 만에 합류한 여성 멤버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해왔다.
수상 당시에도 지예은은 벅찬 감정을 감추지 못하고 눈물을 쏟았다. 그는 "'런닝맨'에 출연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그 꿈을 이뤘다"며 "재석 선배님을 비롯한 모든 멤버들과 제작진 덕분에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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