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누구랑 하든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독려했다"
성남FC는 3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충북청주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2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시즌 초반 상승세를 위해 개막전 승리 흐름을 이어가야 하는 성남과 시즌 첫 승이 필요한 충북청주다. 성남은 지난 경기에서 전경준 감독의 성남 부임 이후 첫 승을 거뒀다. 지난해 9월 부임한 전 감독은 성남의 승리로 웃기까지 6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다.
전경준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첫 경기에서는 우리가 준비했던 것을 많이 못 보여줘서, 경기 후 선수들과 그런 부분에 대해 리뷰를 만히 했다. 첫 경기 잘 했으니까, 두 번째 경기도 준비했던 걸 조금 더 잘 해보자고 준비했다"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개막전에서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서는 "축구라는 것이 공격, 수비 이분화 할 수가 없다. 볼을 쉽게 잃어버리는 상황이 많이 나왔고, 그런 것들이 잘 되지 않았다. 실점하고 싶지 않은 마음은 알겠으나, 우리가 했던 것들을 냉정하게 플레이했으며 좋겠다고 얘기했다"고 했다.
성남은 지난 승리로 254일 만에 승리를 거뒀다. 전 감독도 부임 후 첫 승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됐다. 하지만 전 감독과 성남 선수단 모두 전혀 들뜨지 않고 다음 경기에 집중했다. 전 감독은 "새로 태어나야 한다고 늘 얘기했다. 작년 얘기를 선수들도 듣기 싫어하지만, 없어지지 않는 것이다. 우리가 무기력했던 시즌이고, 그런 걸 지우려면 올해 증명해야 하니까, 누구랑 하든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독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원래 같은 패턴으로 일하는 사람이라 준비했던 것을 되든, 안 되든 다하는 편이다. 계속 바쁘고 일하는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이기고 하는 것이라 지고 하는 것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이번에 이기고 나서 선수들 칭찬해줄 것은 칭찬하고, 보완할 점도 얘기했던 것 같다"고 언급했다.
성남=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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