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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결제 담당 직원과 거래 확인 담당 직원은 모두 이 오류를 발견하지 못했다. 해당 거래는 다음날 영업 시작 시점에 처리되도록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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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 측은 "내부 통제 시스템이 오류를 발견해 송금을 취소했다"며 "이로 인해 은행이나 고객에게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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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파이낸셜타임스가 입수한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씨티그룹에서 발생한 이와 유사한 송금 오류 건수는 10건에 달한다. 이는 전년도 13건에서 감소한 수치다. 곧바로 오류를 식별해 자금을 회수하긴 했지만, 총 10억달러(약 1조 4600억원)가 넘는 송금 오류 사례는 미국 및 세계 어느 은행산업에서도 이례적인 일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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