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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나래와 양세형은 '커플 루머'가 왜 생겼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박나래는 "그거 루머 아니다"라고 정색했고, 이를 지켜본 양세형은 "넌 그냥 돈독 올라서 미쳤구나"라며 질색했다. 이어 "박나래는 예전에는 남창희와 스캔들이 있었다. 그리고 양세찬, 기안84도 있었다. 프로스캔들러"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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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은 "박나래가 매력은 있지만 난 너무 오랫동안 같이 개그를 해왔으니까 가족 같은 느낌"이라고 했고, 박나래는 "볼꼴 못 볼 꼴을 다 봤다. 그냥 얘기할까"라며 도발했다. 이에 양세형은 "얘기하고 편집할 건 편집하고 아니면 서로 공격할 거면 생방송으로 바꿔달라. 더 이상 방송 못 하게 만들겠다"며 으름장을 놔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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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박나래는 집요하게 양세형 사진의 의도에 대해 물었고, 결국 양세형은 "내가 다시는 안 하겠다. 진짜 큰 반성한다. 내가 정말로 실수했다. 절대로 안 하겠다"며 거듭 강조했다.
이날 양세형은 녹화가 생각보다 빨리 끝나자 "제작진도 원래 이렇게 술 마시는 프로그램이니까 점점 누가 취하면 더 재밌게 찍으려고 하는데 나래가 취하는 모습 보이니까 다들 점점 '그만. 그만. 촬영 끝'이라고 한다"며 놀렸다.
이에 박나래는 "그럴 거면 날 부르지 말았어야지. 난 분명히 이야기했다. 분명히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 나 정말 (출연) 고사한다고 했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흥분했다.
그 순간 양세형은 박나래의 의자를 슬며시 뺐고, 넘어질 뻔한 박나래는 바로 "내가 김앤장을 써서라도 법무법인에서 크게 한 번 소송할 거다. 내 전 재산을 걸어서라도"라며 울컥해 웃음을 자아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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