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 대표팀 승선을 원했던 후루하기 교고가 위기에 처했다.
일본의 히가시스포웹은 3일(한국시각) '차례를 받지 못한 후루하시 교고'라며 후루하시의 상황을 조명했다.
히가시스포웹은 '후루하시를 둘러싼 상황이 점점 압박감이 커지고 있다. 후루하시는 지난 2월 2일 렌에서 데뷔전을 치렀지만,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무득점이 이어지고 있다. 새 감독이 취임한 것도 그의 곤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후루하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후루하시는 지난 2021년 빗셀 고베에서 셀틱으로 이적하며 스코틀랜드 무대 최정상급 스트라이커로 성장했다. 스코틀랜드 진출 이후 꾸준히 활약했다. 그는 첫 시즌 33경기에서 20골을 넣으며 가능성을 선보였고, 이후 2022~2023시즌에는 52경기에서 35골로 엄청난 득점력을 선보였다. 직전 시즌에도 50경기에서 19골로 셀틱 최전방을 책임졌다. 올 시즌도 셀틱에서는 32경기에서 12골 4도움으로 순항했다.
지난해 여름에는 맨시티 영입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맨시티가 훌리안 알바레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대체 후보로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등장했었다. 다만 맨시티는 후루하시 영입을 추진하지 않았고, 대신 프랑스 리그1의 스타드 렌이 후루하시를 영입했다.
후루하시로서는 유럽 5대 리그 진출로 기대가 컸다. 후루하시는 셀틱에서 엄청난 활약에도 번번이 중요 순간마다 일본 대표팀 소집에 제외됐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과 2023년 카타르 아시안컵 모두 최종 명단 승선이 불발됐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당시 "스코틀랜드 리그의 수준이 낮다"고 발탁하지 않은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렌 이적으로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하며 대표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렌 이적 이후 후루하시는 단 2경기 출전 83분 소화에 그치며, 사실상 일본 대표팀과는 더욱 멀어지게 됐다. 확실한 반등 없이는 다가오는 3월 A매치 기간에도 후루하시의 모습을 일본 대표팀에서 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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