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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손보승의 혼전임신 고백 때문에 절연까지 했던 이경실은 아들의 헬멧과 장갑을 장만하러 스포츠용품점으로 향했다. 물건을 둘러보던 이경실은 "오늘 엄마 대리기사 좀 해 줘"라며 아들을 불러냈다. 엄마의 부름에 한달음에 달려온 손보승은 이경실이 골라 준 새 헬멧을 써보며 "강남에서 잠실까지도 문제없겠다"고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따뜻한 새 장갑까지 선물 받은 손보승은 "무료로 대리운전 해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 아들에게 이경실은 "저녁까지 사주겠다"고 제안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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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손보승은 밀린 카드값, 관리비 등을 내기 위해 "200만 원만 꿔 주시면...조만간 갚겠다"며 떨어지지 않는 입을 열었다. 이에 이경실은 "너희가 손자 데리고 여기저기 잘 놀러 다녀서 생활이 좀 되는 줄 알았다. 그럼 생활이 안 되는데도 일단 카드로 막 놀러 다니는 거냐"며 말을 꺼냈다. 또, "언제까지 엄마만 믿고 돈을 쓸 거냐. 돈이라는 것은, 없으면 쓰질 말아야 한다"라고 진심을 담아 쓴소리를 건넸다. 결국 말이 없어진 모자의 모습에 VCR을 지켜보던 황보라는 "내 마음이 찢어질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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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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