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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일본)=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삼성 유니폼을 입은 최원태가 KIA와의 연습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원태는 2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연습경기에 삼성이 0대1로 뒤진 4회초 선발 아리엘 후라도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시작은 불안했다. 최원태는 4회초 선두타자 윤도현에게 우익선상 안타를 맞고 후속타자 최형우 타석때 윤도현에 2루 도루를 허용했다. 최형우의 볼넷으로 이어진 무사 1,2루에서 이우성에 적시타를 맞아 한점을 내줬다. 계속된 무사 1,2루 위기에서 김석환이 친 타구에 1루수 이창용이 얼굴을 맞아 교체되는 안타까운 부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최원태는 무사 2,3루 변우혁을 3루수 뜬 공으로 잡아 한숨을 돌리는 듯 했으나 김태군에 사구를 던져 1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그 이후 서건창을 좌익수 플라이로 박찬호를 투수 직선타로 잡아내 이닝을 끝냈다. 5회초 수비를 세타자로 막아낸 최원태는 6회 수비에서 KIA에 안타 3개를 내줘 실점을 허용, 이날 경기 세번째 실점을 했다.
최원태는 이날 3이닝 동안 17명의 타자를 상대로 60구를 던져 6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직구 최고구속은 146㎞가 찍혔다. KIA를 상대로 역투를 펼친 최원태의 모습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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