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스널이 '우승 부적'을 더할까.
5일(한국시각) 독일 빌트는 '킹슬리 코망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잉글랜드 아스널이 주요 관심 구단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고 전했다.
2015년 유벤투스를 떠나 임대로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은 코망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을 앞세워 바이에른 공격진의 한축을 담당했다. 2017년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2020년에는 파리생제르맹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코망은 자타공인 '우승 부적'이다. 지난 해 끊기기는 했지만, 2013년 파리생제르맹에서 1군 무대에 데뷔한 이래 매시즌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파리생제르맹, 유벤투스, 바이에른 등을 오가며 개인 커리어 11연패에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무관의 제왕' 해리 케인이 가세하며, 결국 이 기록은 깨지고 말았다. 하지만 코망의 유관력은 유럽에서도 제법 유명하다.
최근 들어서는 계속된 부상으로 인해 제 몫을 하지 못했다. 유리몸이라고 할 정도로 자주 결장했다. 어쩌다 나서는 경기에서도 과거만큼의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결국 바이에른도 포기하는 분위기다. 더욱이 예산이 삭감된만큼, 기존 자원들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빌트는 '바이에른이 코망에게 3500만~4000만유로의 가격표를 붙였다'고 했다. 2024년 여름 빅클럽의 관심을 받는 코망을 향해 바이에른이 무려 7000만유로의 이적료를 붙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코망을 팔기 위한 바이에른의 의지가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다.
빌트에 따르면 현재 가장 적극적인 팀은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측면 보강을 원하고 있는데 코망이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여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럽의 스타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행도 열려 있다. 사우디 클럽들도 코망에 군침을 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바이에른과 코망의 계약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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