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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상대는 지난 시즌 4위 전남 드래곤즈였다. 이랜드는 전남과 플레이오프에서 만나기도 했다. 겨우내 레안드로, 호난, 김경재 등 폭풍 영입에 성공한 전남은 승격 전쟁의 '다크호스'로 평가됐다. 이랜드는 1일 전남을 상대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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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감독은 "어차피 만날 팀들이다. 오히려 올 시즌 우리가 가진 힘이 어느정도인지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했다. 이 연전을 잘 넘길 경우, 그만큼 자신감을 얻고 승격 레이스에 임할 수 있다는게 김 감독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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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뚜껑을 열어보니, 에울레르, 아이데일, 페드링요 등 새 외인 공격수들이 초반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에울레르는 첫 두 경기서 1골-2도움을 기록하며,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키패스와 크로스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 감독이 "태어나서 본 선수 중에 가장 킥이 좋다"고 극찬했던 날카로운 왼발킥이 초반부터 불을 뿜고 있다. 호주 국가대표 출신의 스트라이커 아이데일도 전남전에서 데뷔골을 성공시켰고, 페드링요도 톡톡 튀는 플레이로 선봉 역할을 하고 있다. 이랜드는 여기에 국가대표 경험이 있는 '허날두' 허용준까지 영입해 공격의 깊이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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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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