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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전문매체 풋볼런던은 토트넘의 7명의 방출 명단을 공개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팀을 떠날 '살생부'를 공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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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손흥민은 이름에 없다.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의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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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 계약을 체결했고, 2026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다. 재계약 오퍼는 아직까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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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영국 더 타임즈는 토트넘의 손흥민에 대한 새로운 계획을 보도?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주전에서 벗어나 벤치에서 유망주들의 멘토와 함께 팀의 리더로서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 재게약 조건은 당연히 손흥민이 원하는 수준은 아니다.
즉, 레전드 손흥민을 잡고 싶어하지만, 거기에 걸맞은 대우는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게다가 팀의 미래 계획에 포함시키지 않으면서 신예들의 멘토로서, 정신적 지주로서 남기를 원한다는 '이기적 발상'이다.
당초, 현지 매체들은 올 여름 손흥민의 이적이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내년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보스만 룰로 인해 타 구단과의 접촉과 사전 계약이 가능하다. 여름 이후에는 완벽한 FA로 자유롭게 팀을 옮길 수 있다.
토트넘에게 떨어지는 이적료는 없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이 상황을 그냥 놔 둘 리 없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선택지는 두 가지다. 손흥민과 재계약을 맺거나, 올 여름 이적시키는 것이다.
풋볼 팬 캐스트, 팀 토크 등은 이런 미묘한 상황에서 루머를 쏟아내고 있다.
복수의 매체들은 '토트넘은 손흥민에서 벗어나야 한다. 손흥민은 올 시즌 10골, 10도움을 기록 중이지만, 기량은 하락하고 있다. 손흥민 대신 마티스 텔이 장기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또 '크리스탈 팰리스 에체베리 에제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아탈란타의 루크만도 있다'고 했다.
결국 손흥민의 경기력 회복이 쉽지 않다는 전망, 주전에서 내려오면서 토트넘의 스쿼드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다.
단, 토트넘 입장에서는 손흥민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경기력 뿐만 아니라 강력한 마케팅 카드다. 토트넘은 재정적으로 여유로운 편이다. 손흥민이 큰 지분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원한다. 하지만, 지금 수준의 연봉, 그리고 지금 수준의 주전급 카드로 고려하진 않고 있다.
결국 손흥민이 토트넘의 살생부에서 제외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하지만, 앞으로 상황은 급변할 수 있다. 토트넘은 '이기적' 방식으로 손흥민의 잔류를 원한다. 하지만, 손흥민이 원하지 않을 공산이 높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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