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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엄마와 6세 아들이 불에 탄 채 사망, 친정과 시댁 식구들로부터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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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의 이부자리 위 엄마가 아들을 뒤에서 껴안은 채 누워있었고 두 시신 모두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상태였다. 시신의 피부가 심하게 그을리고 누운 자리가 새카맣게 탔을 만큼 불이 났지만 아파트 주민들은 이 화재 사고를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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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경감은 "안방 문과 창문이 모두 닫혀있던 상태였다. 거실이나 다른 방에 재가 거의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안방에서 불이 났다가 자연 진화됐을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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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수에 동행한 학생들에게 확인해 본 결과 남편이자 교수인 남성마저 감쪽같이 사라졌다고 한다. 그리고 행적을 감춘 의문의 여성이 한 명 더 있었다고. '용감한 형사들4'에서 2000년 밀레니얼 시대의 시작을 발칵 뒤집어 놓은 '사라진 교수와 박사, 모자 살인사건'의 추악한 전말이 공개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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