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가 6일 고위직 윤리경영 의지를 다지는 '2025년 윤리-청렴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마사회 정기환 회장을 비롯한 간부직원 130여명 및 유관부서 직원, 마사회 노동조합, 서울마주협회, 서울조교사협회, 한국경마기수협회,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 등 유관단체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정기환 회장은 선포식에서 "2년 연속 종합청렴도 우수등급을 달성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여기에서 만족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고위직이 반드시 가져야 할 필수 역량인 청렴교육, 노무교육, 소송사례교육 등을 통해 물샐틈없는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선포식 이후에는 윤리청렴선언과 청렴수건 퍼포먼스가 이어졌으며, 직장 내 갑질 예방 및 청탁금지법 준수에 대한 반부패청렴교육이 청렴연수원 소속 김효손 변호사에 의해 진행됐다.
선포식이 열리는 대강당 앞에서는 감사실 직원들이 '청(淸)바람' 캠페인을 진행했다. '청(淸)바람'은 마사회에 청렴한 바람을 일으킨다는 뜻으로, 2025년 마사회가 시행하는 청렴캠페인의 새로운 이름이다.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이 청렴 어깨띠를 두르고 참석자들에게 청렴비타민을 직접 전달하였으며, 청렴N행시 짓기 응모전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은 "임직원들이 청렴을 다짐하며 밝은 에너지를 함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2025년에는 직원과 함께하는 청렴캠페인을 확대하여 더욱 깨끗한 마사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마사회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71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3년에 이어 종합 2등급을 획득했다. 노사공동 소통채널 개설, 전보제도 개선, 관리자 근무평가 시 갑질 행위 항목 신설 등의 윤리경영 노력을 인정받아 '부패 취약분야 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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