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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의 거취가 큰 관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독일 매체가 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뮌헨으로 갈 수 있는 새 방안에 관해 언급했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과 계약 1년 연장 상태다. 2026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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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최근 손흥민과 가장 밀접하게 연관된 팀이다. 손흥민이 떠날 경우 뮌헨을 택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크다. 현재 뮌헨의 간판 스트라이커로 뛰고 있는 해리 케인과의 시너지 효과가 가장 큰 이유다. 케인도 지난해 12월 팬 미팅 때 손흥민의 이름을 언급하며 재결합 의지를 드러낸 적이 있다.
결국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료로 2500만~3000만 파운드는 받으려 할 가능성이 크다. 한때 8500만 유로까지 치솟았던 것에 비하면 많이 내려간 금액이지만, 여전히 높은 몸값이다. 뮌헨이 부담스러워할 수 있다.
그런데 손흥민의 시장가치는 3800만유로로 평가받고 있다. 결국 토트넘이 손흥민에 1500만유로 정도를 보태 텔의 완전 이적과 맞바꾸는 거래를 생각해 볼 수도 있다. 물론 손흥민의 시장가치는 어디까지나 평가액일 뿐이다. 정확한 이적료는 협상을 통해 정해질 수 있다. 어쨌든 이미 확정된 텔의 완전이적료 5500만유로에 맞출 수 있도록 손흥민에 적절한 금액을 얹어주면 된다.
손흥민으로서도 손해볼 게 없다. 어차피 자신을 홀대하는 토트넘에서는 미래가 없다. 우승도 기대할 수 없다. 더 모욕을 당하기 전에 빨리 떠나는 편이 나을 수 있다. 뮌헨에는 절친 케인도 있고, 대표팀 후배인 '철기둥' 김민재도 있다. 게다가 우승 가능성이 토트넘보다 몇 배는 더 많다. 당장 내년 유럽 대항전에도 토트넘은 나가지 못할 가능성이 크지만,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확정적이다. 손흥민이 뮌헨의 새 일원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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