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원장이 배우 김태희와 해외 화보 촬영 중 겪은 강도 사건을 언급했다.
6일 tvN STORY '백억짜리 아침식사' 3회에는 K-뷰티의 선두주자이자 이름이 곧 브랜드인 정샘물 원장이 출연했다.
이날 두 자녀를 입양한 정샘물은 입양 계기에 대해 "배우 김태희랑 아프리카에 화보촬영을 갔다가 9시 뉴스에도 나왔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정샘물은 "아프리카에서 유명한 배우가 왔으니까 한인회 사람들이 다 모였었다. 그때 저쪽에서 비명이 들렸고, 권총을 든 떼강도가 들어왔다. 저만해도 200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그 많은 사람들을 한 화장실에 다 집어넣었다. 근데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정샘물은 "그러고 나서 한 흑인 소녀가 있었는데 나한테 올래라고 했는데 와서 폭 끌어안아조는데 트라우마가 없어지는 느낌이었다. 근데 그 또래 아이들이 당할 수 있는 상황의 캠페인이 많았는데 그 아이를 보고 느끼게 된거다. 그래서 집에 돌아오고 나서 아프리카에 후원을 시작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정샘물은 이후 첫째와 둘째까지 입양을 했음을 밝혔다.
오은영은 "아이들이 사는데 샘물이 되어 준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김태희 남아공 강도사건은 지난 2005년 1월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이다.
당시 김태희는 화보 촬영 차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방문했고 현지 일정을 모두 마친 뒤 저녁식사를 위해 케이프타운에 위치한 현지 가이드의 집을 방문했다.
한국에서 김태희가 왔다는 소식을 듣고 교민들이 모여드는 틈을 권총을 든 무장 강도들이 가이드 집을 습격했고, 집주인인 현지 가이드를 폭행하거나 사람들을 화장실에 가둬놓고 금품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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