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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서진은 댄디한 남친룩 차림으로 꽃다발과 선물을 한 아름 안은 채 어디론가 향한다. 박서진은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까워지고 싶은 분한테 초대를 받았다" "같이 있으면 미소 짓게 만들고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진다. 제 인생에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라고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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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자타 공인 인천의 아들 지상렬과 인천살이 10년 차 박서진은 함께 신포국제시장, 월미도 등 인천의 명소 곳곳으로 투어를 떠난다. 박서진은 지상렬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특유의 '지상렬체'를 자연스럽게 습득했는데, 지상렬이 "여자친구 입에서 입냄새가 날 경우 어떡할 거야"라고 묻자 박서진은 "따뜻한 쓰레기 먹고 왔니?"라고 답을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에 지상렬의 수제자로 인정받은 박서진은 이후로도 "간에 알코올 저장하고 있다" "혀에 니스칠 했다"며 평소와 다른 입담을 보여주며 점점 그와 닮아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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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던 시간도 잠시, 한 사건으로 인해 박서진은 지상렬에게 큰 배신감을 느끼며 눈물까지 보여 모두를 놀라게 한다. 박서진은 "그동안 상렬이 형을 좋아했던 저의 마음이 사르르 녹을 정도로 배신감을 느꼈다" "주인을 잃은 강아지가 된 슬픔을 느꼈다"고 고백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리는데. 심지어 백지영마저 스튜디오에서 눈물을 쏟아내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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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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