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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과 한국계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지켜보고, WBC 참가 가능성이 있는 타 국적 선수들의 경기도 참관하면서 전력을 파악한 후 오는 17일 귀국하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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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사무국이 2023년 대회부터 메이저리거들의 WBC 참가를 적극적으로 권장하면서, 이정후나 김하성의 참가는 선수의 참가 의지만 있다면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장현석을 비롯한 마이너리거들의 참가 가능성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캘리포니아에 살고있는 외가 가족들의 영향을 받아 한국 문화에 익숙하기도 하고, 당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팀에서도 자리를 잡고있는 상황이라 흔쾌히 대표팀 참가 의사를 밝혔고 성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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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는 국적이 없어도, 혈통만 확인이 되면 해당 팀 선수로 뛸 수 있게끔 장려하는 대회다. 최근 프로 리그가 없는 유럽 국가, 중남미 일부 국가들이 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가장 근원적 이유도 여기에 있다. 미국에서 야구를 했고, 프로 수준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 해당 국가의 혈통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뛰면서 WBC는 어느 팀도 쉽게 무시할 수 없는 대회가 됐다. 도깨비 팀들이 늘어났기 때문에, 한국 대표팀 역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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