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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5회에서는 기억을 잃은 서동주(박형식 분)가 욕망과 배신이 얽힌 판에 다시 뛰어들었다. 그를 둘러싼 염장선(허준호 분)과 허일도(이해영 분)의 심리전이 더욱 치열해졌고, 세 배우의 폭발적인 연기력이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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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을 맞고 바다에 빠졌던 그날 밤의 기억은 여전히 사라진 상태. 누가 자신을 죽이려 했는지조차 알 수 없었던 서동주는 가까운 모든 사람들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자신을 신뢰했던 대산그룹 회장 차강천(우현 분)과 재회했음에도, 불안감에 휩싸여 도망쳤다. 고민 끝에 그는 여은남에게 "아무도 믿을 수 없다. 특히 허일도"라며 속내를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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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동주는 허일도에게 접근해 자신이 바다에서 그를 구해줬던 일을 언급했다. 예상치 못한 발언에 허일도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고, 반대로 염장선은 서동주의 기억상실이 '연기'일 수도 있다고 의심했다. 결국 염장선은 병실을 찾아가 "머리를 망치로 부숴서라도 스위스 계좌를 돌려받겠다"는 섬뜩한 경고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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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는 정말 기억을 잃은 것일까? 아니면, 모든 것이 거대한 판을 뒤흔들기 위한 그의 계획일까?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 속, 시청자들 역시 마지막 1분에 완전히 몰입할 수밖에 없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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