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서울 이랜드가 파격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수원 삼성은 일류첸코가 첫 선발로 나선다.
이랜드와 수원은 9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3라운드를 치른다. 두 팀은 개막 전 유력 승격 후보로 꼽혔다. 이랜드는 '빅3', 수원은 인천과 함께 '2강'으로 분류됐다.
이랜드는 첫 두 경기에서 1승1무하며 순항하고 있다. 지난 전남전에서 먼저 득점하고 비긴게 아쉬웠다. 수원은 개막전 승리에서 승리하며 기세를 탔지만 '라이벌' 인천에 패하며 주춤하는 모습이다. 두 팀은 악연이 있다. 지난 시즌 이랜드가 3전승을 거뒀다. 김도균 이랜드 감독은 수원FC 감독 시절부터 수원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울산대 선후배 출신이기도 한 변성환 수원 감독은 올해 설욕을 노리고 있다.
이랜드는 전격적으로 스리백 카드를 꺼냈다. 이랜드는 앞서 두 경기에서 포백을 구사했다. 에울레르-이탈로-신성학이 전방에 선다. 허리진에는 배진우-박창환-서재민-차승현이 자리한다. 스리백은 김민규-김오규-곽윤호가 이룬다. 골키퍼 장갑은 노동건이 낀다. 오스마르는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고, 아이데일, 페드링요, 변경준 조상준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수원은 일류첸코-세라핌-브루노실바 카드를 내세웠다. 부상으로 교체로만 나섰던 일류첸코는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 시즌까지 이랜드에서 뛰었던 브루노 실바는 '스승' 김도균 감독을 겨냥한다. 미드필드는 강현묵 이민혁 최영준이 꾸린다. 퇴장당한 이기제 권완규의 공백은 이상민 한호강이 매운다. 이상민-레오-한호강-정동윤이 포백을 구성했다. 김민준이 골문을 지킨다. 김지현 김지호 파울리뇨 등이 출격을 대기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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