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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이날 안방에서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후반 추가시간 강원 김경민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대1로 패했다. 울산, 시드니전에 이어 3경기 무득점, 3연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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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시드니 원정을 위해 비행기에 올라야 하는 전북 포옛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도 "광주, 포항은 경기가 연기됐는데 전북-강원전이 그대로 치러진 건 불공평하다"고 목소리를 냈다.
전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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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분들께 죄송하다. 선수들에게도 유감이다. 질 만한 경기가 아니었다. 때로는 잘 안풀릴 때 호의적이지 않을 때도 있고 반대일 때는 모든 일이 잘 풀린다. 안좋은 상황인 만큼 이 분위기를 빨리 바꿔야 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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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분석하느냐에 따라 시선이 다르다. 때로는 얼마나 지배했냐, 슈팅을 했냐, 기회를 창출했냐고 분석했지만 오늘 우리 선수들은 모든 걸 다 쏟아냈다. 준비 잘됐더라도 완벽하지 않으면 지기도 한다. 연승하다 보면 한번의 기회를 잡아 이기기도 한다. 제가 보기엔 선수들이 최선 다했고 선수들은 할 만큼 했다.
다시 경기 뛰어서 준비해서 득점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시드니 경기 후 갈 길이 먼 것같다고 했는데 같은 생각인지.
프리시즌 후에 구단과 상의해 도달해야 하는 레벨, 현재 레벨 차이가 있다. 저희가 처한 상황을 받아들이고 좋지 않은 연패 분위기를 깨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3연패, 아쉽게 져서 오늘 여러분 앞에서 말을 꺼내기가 어려운 날이다.
-분위기 쇄신이라고 했는데 선수단 보강이나 정리 작업이 마무리된 것인지.
그것은 내가 결정할 일이 아니다.
-위닝멘탈리티를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그런 건 한달 사이에 바뀌는 것은 아니다. 전북 현대가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던 시절에 선수단은 위닝멘탈리티가 있었을 것이다. 지난 18개월, 20개월간은 완전히 반대였다. 감독을 바꾸고 두번이나 바꿨고 3번도 바꿀 수 있다. 변화가 되지 않으면… 그게 어떤 의미일까, 지금 이 팀이 왜 이런지 여러분이 판단하시기 나름이다. 전북 현대라는 팀을 어떻게 보시냐에 따라 시각에 따라 다를 것이다. 나는 굉장히 솔직한 사람이다. 지금은 일단 저희 선수단을 보호하고 싶다. 선수단이 처해진 상황이 어떻든 선수단을 지키는 것이 감독으로서의 목표다.
-홍정호 선수 등 수비라인 강화 계획은?
지켜봐야 한다. 변화를 줘야 한다는 게 자연스러운 생각이다. 홍정호선수가 최근 스쿼드에 빠져 있지만 솔루션이 홍정호를 집어넣는 거라면 그렇게 하겠지만 경기감각이 없어서 어떨지 모르겠다. 선수 한명의 문제가 아니라 구단 전체의 위닝 멘탈리티의 문제다 감독으로서 이것을 책임지고 위닝멘탈리티 심어주는 것이 내 역할이다.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고 결과가 어떨지는 여러분이 보고 판단하셔야 할 것이다. 광주처럼 우리도 오늘 경기를 연기해야 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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