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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와 수원 삼성의 관계는 좀 특별하다. 2부에만 있던 이랜드는 지난 2024시즌 처음으로 수원을 만났다. 이랜드는 수원을 만나 3전승을 거뒀다. 전력상 수원이 우위에 있었지만, 이랜드는 모두 승리했다. 염기훈 감독의 사퇴 경기도 이랜드전 패배였고, 변성환 감독 부임 후 첫 패배도 이랜드전이었다. 이 먹이사슬의 중심에는 김도균 감독이 있다. 김 감독은 수원FC 시절부터 수원 삼성에 유독 강했다. 사실 김 감독 부임 전 수원FC는 수원에 1승4패로 절대열세였다. 김 감독이 물줄기를 바꿨다. 수원FC 지휘봉을 잡고 치른 수원 더비 12경기에서 8승1무3패를 기록했다. 기세는 이랜드에 온 이후에도 이어졌다. 3전승으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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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수원전에 강한 이유에 대해서는 "진짜 모르겠다. 스쿼드나 실력으로 봐서는 우리가 모자란다. 하지만 차이가 넘어서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우리가 부족하지만 결과는 계속 가져오고 있다. 선수들의 의욕이나 준비 자세가 잘 됐고, 자신감 면에서도 우리가 좋았다"고 했다. 이어 "사실 수원전 자신감을 떠나 똑같이 준비하고 있다. 매경기 결승처럼 뛰고 있는데, 수원전도 그 중 한경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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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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