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이 주말에만 56만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키 17'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56만 2221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209만 8586명으로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미키 17'은 '기생충'(2019)으로 칸 국제영화제 그랑프리와 미국 아카데미상을 석권한 봉 감독의 복귀작이다.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 7'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이자,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개봉 10일째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미키 17'은 3월 극장가를 견인할 흥행 강자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2위를 차지한 '퇴마록'은 양일간 5만 9131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수는 38만 4934명이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퇴마록'은 파문당한 신부 박윤규, 무공을 위해 밀교를 찾은 현암, 사건의 중심에 있는 예언의 아이 준후가 합세에 거대한 악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소설 '퇴마록'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로, 김동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원작자인 이우혁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3위는 '콘클라베'로 주말 동안 5만 1266명이 관람, 누적 관객수는 7만 5092명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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