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LA 공연 중 '트윈(Twin)'을 부르며 오열한 가운데, 해당 곡의 주인공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6~7일 양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콕 극장에서 솔로 신보 '루비' 발매 기념 쇼 투어 '더 루비 익스프리언스' (The Ruby Experience) 가 열렸다.
이날 제니는 팬들 앞에서 '트윈(Twin)'을 부르다 오열을 해 눈길을 모았다. 해당 곡은 제니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한 친구만을 위해 만든 곡이라 밝힌 바 있다. 해당 곡은 멀어진 친구를 그리워하는 내용으로 '우린 0년 동안 알고 지낸 사이였고, 어렸고, 철없었지만 순수했지. 친구야 나를 좀 이해해줄래?', '나는 우리 둘 다 실수했다는 걸 알고 있어. 나는 널 떠난 게 아니야. 여전히 네가 떠올라', '내가 널 붙잡지는 못했지만, 난 여전히 널 알아 우리도 언젠가 나이가 들면 다시 만나고 관계를 회복할 수 있겠지', 난 네 이름을 여전히 내 가슴에 간직하고 있어. 우리는 서로를 그렇게 잃어버렸지만, 그래도 네가 계속 빛날 수 있도록 응원해' 등의 가사를 담는다.
노래를 부르던 제니는 감정이 올라온 듯 울먹거리다 결국 눈물을 쏟았다. 이에 제니의 '10년 지기' 친구의 정체에 대한 관심이 쏠렸는데, 많은 네티즌들은 해당 친구를 멜로디데이 출신 차희로 지목했다. 중학생 때부터 절친이었다는 두 사람은 2022년까지 서로의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으나 어느 순간부터 투샷이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 이에 네티즌들은 차희의 SNS에 "제니가 당신을 떠올리며 '트윈'이라는 곡을 만들었다",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둘 사이가 너무 보기 좋았다. 제니가 오늘 당신을 떠올리며 만든 노래를 부르다 울었다", "'트윈'은 언니를 위한 곡이에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제니는 파격적인 노출 의상으로 또 한 번 선정성 논란에 휘말렸다. 이날 제니는 상의가 절개돼 주요 부위만 겨우 가린 점프수트, 속옷을 위로 끌어올린 듯 아슬아슬한 노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특히 조명이 제니를 비추자 속살까지 비쳐 팬들을 놀라게 했고, 제니 역시 옷을 의식한 듯 손으로 가리는 모습이었다. 노출 사고로 이어질 뻔할 정도로 파격적인 의상에 팬들의 의견도 분분하지만, 제니의 첫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는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등 21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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