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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이어 이틀 만에 출전한 오타니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내며 쾌조의 타격 컨디션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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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오타니가 날린 타구 중 이보다 빨랐던 것은 3개 밖에 안된다. 그만큼 오타니가 공을 배트 중심에 정확히 맞히는 능력이 변함없다는 얘기다. 오타니는 이번 스프링트레이닝 6경기에서 타율 0.353(17타수 6안타), 1홈런, 1타점, 3득점, OPS 1.036을 올리며 고감도 타격 실력을 발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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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경기에 올인해야 할 선수가 또 있다. 김혜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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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전히 로버츠 감독의 마음을 움직이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다른 선수들'의 범위에 제임스 아웃맨, 앤디 파헤스, 크리스 테일러, 데이비드 보디, 키케 에르난데스, 미구엘 로하스 등 6명을 꼽았다. 김혜성과 마찬가지로 여러 포지션을 두루 볼 수 있는 유틸리티들이다.
그러면서도 다저블루는 '김혜성은 결국 다저스의 주전 2루수를 차지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진행 중인 작업이 있다. 그는 KBO에서 선구안과 도루 능력에서 엘리트급 실력을 과시했다'고 전했다. 즉 언젠가는 김혜성이 다저스의 주전 2루수를 맡는 것이 순리라는 긍정적 전망이다.
오타니는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적응에 도움을 주는 동료로 평가받는다. 과연 김혜성이 오타니와 함께 도쿄행 비행기에 함께 오를 수 있을까.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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